대기업 롯데케미칼이 최대 1조 원의 가치를 가진 건자재사업부를 매각하며 유동성 위기 극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회사채 기한이익상실(EOD) 사태로 떠오른 그룹 전체의 재무 건전성 우려를 잠재우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입니다. 이번 매각 소식은 투자자와 업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롯데그룹이 직면한 위기의 심각성을 반영하는 사건으로 분석됩니다.건자재사업부 매각, 얼마나 가치 있나?롯데케미칼의 건자재사업부는 인조 대리석 스타론, 천연 석영 기반 래디언스, 세라믹 소재 로셀린으로 대표됩니다. 해당 사업부의 연간 매출액은 약 4000억 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약 800억 원에 달합니다.평가 기준:IB 업계에서는 건자재 업체의 가치를 EBITDA의 약 10배로 평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