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증권러의 초심 찾는 증권 이야기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당국 개입에 숨고르기… MBK와 최윤범 '강대강' 대치 속 합의 가능성 대두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둘러싼 MBK파트너스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대결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MBK가 더 이상의 공개매수 가격 인상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갈등은 깊어졌으나, 동시에 당국의 압박 속에서 극적 합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1. MBK와 최 회장 간 대치 상황MBK는 고려아연과 영풍정밀에 대한 공개매수 가격을 83만원으로 동결하며 추가적인 가격 인상을 거부했습니다. 반면, 최 회장 측은 MBK의 공개매수가 고려아연의 재무구조에 부담을 준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의 가처분 신청 철회와 공개매수 중단을 요구하며 공격적인 대응을 이어갔습니다.2. 금융당국의 개입과 갈..

최근 M&A(인수합병) 시장에서 **에어프로덕츠(5조 원대)**와 SK스페셜티(4조 원대) 같은 주요 가스업체가 매물로 나왔지만, 놀랍게도 대기업들은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사모펀드(FI)**들이 앞다투어 입찰에 나서며 주도권을 잡고 있는데요, 이 같은 상황에서 대기업들이 왜 관심을 보이지 않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1. 수조 원 가치의 가스업체, 왜 매물로 나왔나?올해 M&A 시장에는 에어프로덕츠, SK스페셜티, 효성화학 특수가스사업부 등 가스업체들이 잇달아 매물로 나왔습니다. 가스업체매각 예상 가치주요 사업 영역에어프로덕츠5조 원대산업가스(산소, 질소, 수소 등) 공급SK스페셜티4조 원대반도체 특수가스 분야 글로벌 1위효성화학 특수가스1조 3000억 원반도체 특수가스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