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2024년 3분기 영업이익으로 2조 90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람다’ V6 엔진의 품질 비용으로 6310억 원의 일회성 지출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 영업이익은 3조 5000억 원에 달해 기대치를 상회하며, 견고한 이익 체력을 증명했습니다. 대신증권은 기아가 4분기 실적에서도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16만 원으로 유지했습니다. 이번 3분기 성적은 기아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강력한 수익성을 다시금 보여준 사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기아는 3분기 글로벌 도매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76만 4000대를 기록했습니다. 광명 전동화 플랜트와 화성 타스만 라인 공사로 인해 쏘렌토, 카니발, 니로 등 주요 차종의 생산 및 판매가 지연되었으나, 고수익 차종 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