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유상증자, 금감원 조사로 확대…불공정거래 의혹

 

고려아연의 유상증자와 공개매수 과정에서의 불공정거래 혐의가 불거지며 금융감독원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금감원은 고려아연 이사회와 관련 증권사가 불공정 거래에 관여했을 가능성을 엄중히 조사하고 있으며, 위법 혐의가 발견될 경우 해당 회사와 관련 증권사에 책임을 물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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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감원의 조사 배경과 핵심 쟁점

유상증자 및 공개매수 절차에 대한 의문

고려아연은 차입을 통해 자사주를 매입한 뒤 소각하고, 이후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상환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금감원은 이 계획이 기존 공개매수 신고서에 명시되지 않은 중대한 사항이며, 부정거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함용일 금감원 부원장은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정보가 누락된 상황이라며, 불공정거래로 간주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 이사회 및 증권사 관련성: 고려아연과 관련된 증권사가 이번 과정에서 의도적인 정보 누락을 했을 가능성
• 계획의 불투명성: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음으로써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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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려아연과 미래에셋증권의 입장

날짜 착오와 오해로 인한 논란

금감원이 지적한 의혹은 미래에셋증권이 유상증자를 위한 실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 고려아연의 증권신고서에 기재된 후 불거졌습니다. 고려아연 측은 미래에셋증권의 실사는 유상증자를 위한 것이 아닌 기존 고금리 대출의 저금리 대출 대환을 목적으로 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 고려아연 측 입장: 날짜 기재 오류와 오해가 있었음을 금감원에 성실히 설명 중
• 미래에셋증권의 역할: 유상증자 대신 리파이낸싱을 위한 실사였다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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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회계처리 위반 가능성 검토

충당 부채 미인식, 손상 차손 과소 인식 의혹

금감원은 고려아연의 회계처리 기준 위반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충당 부채와 손상 차손의 인식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함 부원장은 이와 관련해 “사업자금 중단에 따른 충당 부채의 미인식 여부와 국내 투자 주식 관련 손상 차손의 과소 인식 여부 등 회계 처리 부정 가능성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 주요 조사 항목: 충당 부채 미인식, 손상 차손 과소 인식
• 정식 감리 가능성: 조사 결과에 따라 금감원은 정식 감리 전환 여부를 조속히 결정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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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불공정거래 혐의와 향후 조사 방향

공개매수 과정에서의 결탁 의혹

고려아연은 이번 공개매수 과정에서 특정 세력과의 결탁설과 주주 간 계약 및 공개매수 규모와 관련한 소문 유포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이러한 사항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신속히 조사해 수사기관에 적극적으로 이첩할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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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Q1: 금감원의 주요 조사 내용은 무엇인가요?
A1: 금감원은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및 공개매수 과정에서 불공정거래 및 회계 처리 위반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Q2: 고려아연의 입장은 무엇인가요?
A2: 고려아연 측은 미래에셋증권의 실사가 유상증자가 아닌 리파이낸싱 목적이었다며, 날짜 기재 오류로 인한 오해가 있었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Q3: 금감원이 조사 중인 회계처리 위반 의혹은 무엇인가요?
A3: 금감원은 충당 부채 미인식 및 손상 차손 과소 인식과 같은 회계처리 기준 위반 가능성을 조사 중입니다.

 

Q4: 금감원이 미래에셋증권에 책임을 묻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4: 미래에셋증권이 불공정거래에 관여했을 가능성을 조사하며, 불법 혐의가 드러날 경우 엄중한 책임을 물을 계획입니다.

 

Q5: 향후 진행될 조사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A5: 금감원은 불공정거래 혐의 확인 시 수사기관에 이첩하며, 회계 처리 위반 여부에 따라 정식 감리 전환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