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4개월 만에 다시 7만 달러를 돌파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모두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정책을 내세우면서 미국 대통령 선거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에 큰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선 외에도 연준의 금리 인하와 비트코인의 반감기 등 중장기적인 상승 요인들이 겹치면서 비트코인의 1억 원 돌파 가능성도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1. 대선이 가상자산에 미칠 영향은?
미국 대선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SEC의 강력 규제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하며 SEC 위원장의 해임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이는 규제 완화로 이어질 수 있어, 업계에서는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해리스 부통령도 친 가상자산 정책을 지지하고 있어, 민주당이 승리하더라도 비트코인 시장에는 큰 타격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발표된 스탠다드차타드의 예측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 시 비트코인은 연말까지 12만 5,000달러에 이를 수 있으며, 해리스 당선 시에도 현재보다 높은 7만 5,0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2. 비트코인 1억 원 돌파 눈앞…현재 상황
29일 오후 기준 비트코인은 약 7만 974달러(약 9,837만 원)까지 상승했으며, 이른 아침 한때 7만 1,450달러를 기록해 1억 원 돌파에 근접했습니다. 이는 지난 6월 7일 이후 처음으로 7만 달러를 넘은 수치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던 3월 14일의 7만 3,750달러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3. 비트코인 외 암호화폐도 상승세…머스크 효과
일론 머스크의 도지코인은 15% 급등하며 비트코인과 함께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며 가상자산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켰는데, 이에 따라 도지코인 투자자들도 대선 이후의 상승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4. 비트코인 상승의 추가 요인: 연준의 금리 인하와 반감기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비트코인 등 자산 시장에는 양적 완화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비트코인은 올해 4월 반감기를 맞아 공급량이 줄어들며, 수요 대비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과거 반감기와 대선이 맞물렸던 해에 비트코인의 상승폭이 컸던 점을 들어, 올해 역시 비슷한 현상이 반복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통화정책이 양적 완화로 돌아섰으며, 4분기와 이듬해에 걸쳐 비트코인의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Q&A
Q1: 트럼프와 해리스, 가상자산에 어떤 정책을 내세우나요?
트럼프는 SEC의 규제를 완화하고 친 가상자산 정책을 지지하며, 해리스도 가상자산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Q2: 비트코인이 1억 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미국 대선 호재,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비트코인 반감기 등의 중장기 상승 요인이 겹쳤기 때문입니다.
Q3: 비트코인 외 상승한 가상자산은 무엇인가요?
일론 머스크의 트럼프 지지 발언에 도지코인도 15% 급등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Q4: 비트코인 반감기는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반감기는 공급량 감소로 이어져 수요 대비 가격 상승 가능성을 높입니다.
Q5: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 전망을 어떻게 보나요?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12만 달러를 넘을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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