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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 겨울이 오는가?" 외국계 큰손의 매서운 전망에 삼성전자 주가는 어디로?

초심증권러 2024. 10. 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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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국계 투자은행(IB)들이 K-반도체 산업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삼성전자의 주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맥쿼리는 삼성전자를 두고 **“병약한 반도체 거인”**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목표 주가를 기존의 절반인 6만4000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러한 평가가 국내 반도체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실제로 K-반도체의 미래가 불안정한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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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큰손의 혹독한 평가: "K-반도체 겨울론"

맥쿼리는 삼성전자가 메모리 시장에서 공급 과잉으로 인해 **평균 판매 가격(ASP)**이 하락하고 있으며, 이는 실적에 큰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D램 시장에서의 지위 상실까지도 우려하면서, 삼성전자가 향후 D램 1위 타이틀을 잃을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제기했습니다.

맥쿼리는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서의 성과 부족을 강조하며, 특히 엔비디아와의 납품 지연이 삼성전자 주가의 상승 모멘텀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HBM 매출이 SK하이닉스에 비해 절반 수준에 불과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이와 함께 파운드리 사업에서도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으며, 미국 테일러 공장의 가동 지연으로 비용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었습니다.

국내 증권가의 반박: "K-반도체 겨울론, 과장됐다"

국내 증권가에서는 외국계 IB들의 전망이 과도하게 부정적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9월 한국의 반도체 수출 역대 최대치 136억 달러를 기록하며 반도체 산업의 강세를 증명했습니다. 이는 AI 제품화에 따른 D램 수요 증가로 인해 재고 축적이 진행된 결과로, 오히려 D램 공급 부족이 우려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키움증권의 박유악 연구원은 **“D램 산업의 설비투자는 내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재 메모리 시장이 공급 초과에서 수요 초과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의 2025년 HBM 영업이익 5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향후 주가 상승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외국계 IB들의 부정적 전망은 과연 합리적인가?

 

맥쿼리의 부정적 전망은 메모리 시장의 다운사이클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경쟁력 약화를 주요 근거로 들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와의 협력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고, HBM 시장에서도 SK하이닉스에 뒤처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국내 업계에서는 이러한 평가가 과장되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AI 기술  D램 시장에서의 미래 성장성을 과소평가한 것이라는 비판이 있습니다. AI 산업이 확장됨에 따라 고성능 메모리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HBM3E 공급을 통해 이러한 시장에서의 성과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변수와 시장의 반응

이달에는 반도체 주가를 결정할 중요한 이벤트들이 잇따라 예정되어 있습니다. 엔비디아 AI 써밋이 오는 7~9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며, 젠슨 황 CEO가 AI 산업에 대해 어떤 발표를 할지 주목됩니다. 또한, 네덜란드 ASML TSMC의 실적 발표도 반도체 시장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결론: 외국계 큰손의 평가는 과연 믿을 만한가?

현재 외국계 IB들이 K-반도체를 향해 던진 부정적인 시선이 과연 미래를 정확히 반영한 것인지는 불확실합니다. 메모리 시장이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AI 산업의 성장 반도체 수요 증가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삼성전자 HBM  파운드리 사업에서의 성과가 향후 주가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주가 변동보다는 장기적인 시장 흐름을 주의 깊게 살펴보며 대응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Q&A

 

Q1. 외국계 IB들이 삼성전자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이유는?
주요 원인은 메모리 시장의 다운사이클 파운드리 경쟁력 약화입니다. 특히, HBM 시장에서의 성과 부족과 엔비디아 납품 지연이 주가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했습니다.

 

Q2. 국내 증권가의 반응은?
국내 증권가는 외국계 IB의 전망이 과장됐다고 반박하고 있으며, AI 기술 발전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D램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Q3. 9월 한국의 반도체 수출 실적은?
9월 반도체 수출은 136억 달러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한국의 반도체 산업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Q4. 삼성전자의 미래 성장 가능성은?
삼성전자는 AI 및 고성능 메모리 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HBM 매출 D램 수요가 주가 상승의 중요한 촉매제가 될 수 있습니다.

 

Q5. 향후 반도체 시장의 주요 변수는?
엔비디아 AI 써밋, ASML 실적 발표, TSMC 분기 실적 등이 반도체 시장의 향방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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